뭐 대충 행맨 존나 튼튼해서 평소에 감기 걸린적 1도 없음인데 그날은 버지니아로 전근 가서 이삿짐 옮김 신경써야할거 많음 근데 이렇게 추울지 몰랐음 등등이라 몸살감기에 된통 걸림 약 먹어도 열 오르고 온몸이 후두려 맞은 것 같고 민감해져서 끙끙 앓는데 루스터행맨 둘다 전근 때문에 일 빡세게 하느라 n달만에 만난거임 근데 얘가 볼도 발긋하고 가쁜 숨 들이마시는데 개꼴려서 어쩔 수 없었음 루스터 말로는 아마 행맨은 울면서 야이 개새끼야 니가 인간이냐 하는데 루스터 개새끼 맞음 늑대수인임 루스터가 행맨 목덜미 움쪽쪽 하는데 평소보다 따끈+열 올라서 피부 개예민함이라 막 자지러지는거임 발길질해도 힘 없어서 잡힘 (그 와중에 한 대 제대로 들어간건 루스터도 억! 하긴 했음) 근데 루스터 ㅈㅈ터질거같은데 행맨이 너무 힘들어하니까 결국 중간에 걍 꼬옥 껴안고 잤음 조켔다... 최애가 아파할 때 꼴리면 변태고 걱정되면 사랑이라는데 루스터는 변태사랑꾼이었던거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