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ㄴㅅㅍ 랜드 오브 배드 재밌네 예상과 많이 달랐음앱에서 작성
ㅇㅇ
24-03-25 18:57
예고편만 보고 가서 펑펑 터지는 군대 오락물인줄 알았는데 괜찮게 만든 영화네.
잡힌 요원 구한다고 잠입? 오 폼나게 성공해서 짜잔 나오려나보다>>> 아니오..처음 시작한 작전은 영화 초반 얘기일 뿐 계속 꼬이기 시작함ㅠㅠ
드론이랑 전투기로 폭탄 막 떨구니까 적 다 죽어서 논스톱 통과하겠구나 쉽겠다ㅎㅎ >>> 아니오 그건 빙산의 일각이었음
특수부대원이니까 주먹질은 쉽게 이기고 쓱싹?>>> 아니오 개고생함
화력 퍼붓고 미군 쩔지 군인 멋지지 이건가?>>> 아니오..군인뽕 0은 아닌데 배우 와꾸땜에 그렇고 군인놈들이 직장서 뭐하는..? 스러운 남자짓을 함ㅎㅎ이건 맘에 들었음
주연인 리퍼역을 한 러셀 크로우가 이 영화는 신뢰에 관한 얘기라길래 먼 소린가 했는데, 영화 중반부터 그 이유가 나옴. 신뢰가 없었으면 결말이 그렇게 안 끝났을 듯.
영화가 아주 가볍지도, 그렇다고 심각하게 전쟁을 다루는 무거운 주제도 아니고 소재랑 톤을 잘 잡아서 보기 편했음. 목숨걸고 나가는 군인들인데 출근하기 싫어도 꾸역꾸역 나가는 직장인같이 걍 직업인같고, 멀리서 공중 지원하는 공군의 드론 상황실도 마찬가지였음. 전우애 이런것도 이해가 가게 그려놔서 오바하는듯 보이는 면도 없고. 글고 평소에 밀리터리물 보면서 생각했던 것들 있잖아 저 상황에서 뭐가 삐끗하면 작전이 되긴 해?? 스러운거..영화에 다 나옴ㅋㅋ 그렇지 모든게 예상대로 흘러가진 않습니다ㅠㅠ
추천..요새 머리아프고 심각한 영화만 봤더니 적당하게 볼 영화 찾는다 / 슈가 역 배우 잘생김(매우매우 중요)..키니 역도 당연히 잘생김 4명 군인들 팔뚝이 어후
비추천..메시지가 중요하다 / 군대물 싫다 / 특수부대 뽕을 채우고 싶다 / 귀따가운 소리 싫다
난 큰상자에서 그저께부터 만원 쿠폰 이벤트하길래 그걸로 봄(광고면 좋겠다) 이번주 목욜까지는 하루 한두타임 해주는데 주말은 모르겠네 여튼 생각없이 봤는데 꽤 재밌어서 10점 만점에 8점? 마무리도 질질 끌지 않고 산뜻하게 끝났는데 아주 가볍지는 않은 암시가 약간 있어서 더 맘에 들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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